
현관은 대부분 창이 없거나 작아 해가 거의 들지 않는다. 그런데 화훼 매장에서 흔히 파는 관엽식물 상당수는 반음지에서도 힘들어하므로, 현관에는 아무 식물이나 두면 얼마 못 가 시들어 오히려 방치된 인상만 남긴다. 실제로 저조도에서 버티는 종류를 고르는 것이 먼저다.
산세베리아의 원통형 종류. 뾰족한 잎이 하늘을 향해 나쁜 기운을 흩는다고 본다.
관리 한 달에 한두 번만 물을 준다. 겨울에는 더 드물게.
자리 좁은 자리에 세워 두기 좋다. 신발장 옆·현관 코너.
사진: Dandy1022 / CC BY-SA 4.0 (Wikimedia Commons)이름 그대로 재물을 부르는 식물로 통한다. 두툼한 잎이 동전을 닮았다.
관리 줄기에 물을 저장해 2~3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직사광선은 피한다.
자리 현관·거실 입구처럼 기운이 들어오는 자리.
사진: User:WeFt / CC BY-SA 3.0 (Wikimedia Commons)스투키(산세베리아 실린드리카)는 물을 한 달에 한두 번만 줘도 되고 저조도에 가장 강한 편이라 현관 첫 식물로 추천된다. 산세베리아(스트레이트형)도 마찬가지로 관리가 쉽고 공기정화 효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킨답서스는 덩굴형이라 신발장 위나 행잉 화분으로 늘어뜨리기 좋고 음지에서도 잎이 잘 유지된다. 아이비는 서늘한 현관 온도를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라 겨울철에도 무난하다. 금전수(자미아)는 두꺼운 줄기에 수분을 저장해 물 주기를 자주 잊어도 잘 버틴다. 스파티필럼은 흰 꽃이 피어 밋밋한 현관에 포인트가 되지만 나머지보다는 광량을 조금 더 필요로 하므로 센서등 불빛이 자주 드는 자리에 놓는 것이 좋다.
여름철 현관은 문을 자주 여닫아도 공기가 정체되기 쉬워 잎에 먼지가 앉고 병충해가 생기기 쉬우므로, 월 1회 정도 젖은 천으로 잎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크게 달라진다. 겨울철에는 공동현관과 바로 연결된 저층 세대나 외기와 가까운 현관일수록 냉해에 취약하므로, 창문 근처나 문틈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는 피하고 벽 쪽 안쪽으로 옮겨두는 것이 안전하다. 물 주기는 현관 자체가 서늘하고 건조한 편이라 거실보다 텀을 길게 잡아야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을 막을 수 있다.
폭 1m 미만의 좁은 현관은 지름 15cm 이하 소형 화분 하나만 신발장 위나 코너 바닥에 두는 정도가 적당하며, 그 이상 늘리면 통행에 방해가 된다. 중형 현관(1~2평)은 무릎 높이 정도의 중형 화분(스투키나 금전수)을 문 옆 코너에 두고, 바닥에 두는 화분은 받침을 꼭 사용해 물 자국이 남지 않게 관리한다. 복층이나 넓은 단독주택 현관은 허리 높이 이상의 대형 화분도 가능하지만, 문 동선을 가리지 않는 벽 쪽 배치가 우선이며 식물 하나가 아니라 두세 개를 다른 높이로 배치해도 무방하다.
광량이 많이 필요한 꽃식물을 어두운 현관에 무리하게 두지 않는다
겨울철 문틈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에 화분을 방치하지 않는다
좁은 현관에 대형 화분을 여러 개 늘어놓지 않는다
현관은 대부분 창이 없거나 작아 해가 거의 들지 않는다. 그런데 화훼 매장에서 흔히 파는 관엽식물 상당수는 반음지에서도 힘들어하므로, 현관에는 아무 식물이나 두면 얼마 못 가 시들어 오히려 방치된 인상만 남긴다. 실제로 저조도에서 버티는 종류를 고르는 것이 먼저다.
광량이 많이 필요한 꽃식물을 어두운 현관에 무리하게 두지 않는다 겨울철 문틈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에 화분을 방치하지 않는다 좁은 현관에 대형 화분을 여러 개 늘어놓지 않는다
저조도에 강한 식물(스투키·산세베리아·금전수 등)을 골랐는가 여름철 잎 먼지를 주기적으로 닦아주는가 겨울철 외기와 가까운 자리를 피했는가 화분 크기가 현관 면적에 비해 과하지 않은가 화분 받침을 사용해 바닥 자국을 막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