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작은 눈이라는 뜻으로,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살얼음이 얼고 찬바람이 매섭습니다.
소설은 양력 11월 22일경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땅이 얼고 겨울 추위가 본격화됩니다.
"소설 추위"라 하여 일시적으로 매섭게 춥습니다. 손돌바람이라 불리는 강한 바람이 부는 때로 전해집니다.
김장을 마무리하고 시래기·곶감 등 겨울 먹거리를 갈무리했습니다. 메주를 쑤어 장 담글 준비를 했습니다.
소설은 태양이 황경 240°에 이르는 절기입니다. · 초후 虹藏不見(홍장불현) — 무지개가 숨어 보이지 않습니다. · 중후 天氣上升地氣下降(천기상승지기하강) — 하늘의 기운은 올라가고 땅의 기운은 내려갑니다. · 말후 閉塞而成冬(폐색이성동) — 모든 것이 막히고 닫혀 겨울이 됩니다. 초후는 청명의 '무지개가 처음 나타난다'와 짝을 이룹니다. 비 대신 눈이 오고 햇빛이 약해지면 무지개가 서기 어렵다는 관찰을, 무지개가 '숨는다'고 표현했습니다. 중후와 말후는 72후 가운데 드물게 동식물 없이 음양의 움직임만으로 계절을 설명합니다. 하늘 기운과 땅 기운이 서로 멀어져 만나지 않으니 만물이 통하지 못하고 막힌다는 것으로, 《예기》 「월령」은 이 대목에 '천지가 통하지 않는다(天地不通)'는 말을 붙였습니다. 소설 무렵 한반도의 흐리고 스산한 초겨울 하늘과 잘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소설 무렵부터 경북 동해안의 과메기가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꽁치나 청어를 찬 바닷바람에 얼렸다 녹이기를 되풀이해 말린 것으로, 김과 미역, 쪽파, 마늘을 곁들여 쌈으로 먹습니다. 노지 감귤도 제철이라 상자로 사 두는 집이 많은데, 한 알이 무르면 옆으로 금방 번지니 사 온 날 상자를 열어 상처 난 것을 골라내고 서늘한 곳에 두세요.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오는 때라 수도 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을 점검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복도식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계량기함 안에 헌 옷이나 보온재를 채워 두고, 바깥으로 드러난 보일러 배관에는 보온재를 감아 두면 한파가 왔을 때 동파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설 무렵 부는 매서운 바람을 '손돌바람', 이때의 추위를 '손돌이 추위'라고 불렀습니다. 《동국세시기》 등에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고려 때 임금이 강화도로 피란하던 중 뱃사공 손돌이 험한 물길로 배를 몰자 임금이 의심해 그를 처형했는데, 배는 손돌의 말대로 무사히 건넜습니다. 그 뒤 손돌이 죽은 음력 10월 20일 무렵이면 그의 원한으로 거센 바람이 분다고 했습니다. 소설은 대개 음력 10월에 들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소설의 바람과 함께 전해 옵니다. 강화와 김포 사이의 좁은 물길인 손돌목도 그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 연도 | 절입 시각 |
|---|---|
| 2024 | 11월 22일 04:56 |
| 2025 | 11월 22일 10:36 |
| 2026 올해 | 11월 22일 16:23 |
| 2027 | 11월 22일 22:16 |
| 2028 | 11월 22일 03:54 |
소설은 절(節)이 아니라 중기(中氣)라, 사주의 월주는 이 시각에 바뀌지 않습니다. 계절의 한가운데를 표시하는 절기입니다.
소설의 경우 2025년에는 11월 22일 10:36, 2026년에는 11월 22일 16:23에 들었습니다. 약 5.8시간이 밀린 셈입니다.
황경으로 보면 소설(240°) 다음은 대설(255°)이고, 그 사이가 약 15일입니다.
김장 마무리·저장 음식 갈무리
강추위·바람 대비 보온
곶감·시래기 등 겨울 식재료
난방 안전 점검
앞뒤 절기:
소설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양력 11월 22일경입니다. 첫눈이 내리는 절기.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는 매서운 바람.
소설은 작은 눈이라는 뜻으로,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살얼음이 얼고 찬바람이 매섭습니다.
김장 마무리·저장 음식 갈무리 강추위·바람 대비 보온 곶감·시래기 등 겨울 식재료 난방 안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