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뜻으로, 가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 채비를 시작합니다.
상강은 양력 10월 23일경으로 첫서리가 내립니다. 추수를 끝내고 겨울 준비에 들어가는 때입니다.
서리에 풀과 잎이 시들고 곤충이 자취를 감춥니다. 단풍이 가장 곱고, 이후 낙엽이 집니다.
서리 맞은 국화로 화전을 부치고 국화주를 즐겼습니다. 추수한 곡식으로 겨울 양식을 갈무리했습니다.
상강은 태양이 황경 210°에 이르는 절기로, 가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 초후 豺乃祭獸(시내제수) — 승냥이가 잡은 짐승을 늘어놓습니다. · 중후 草木黃落(초목황락) — 풀과 나무가 누렇게 물들어 잎이 떨어집니다. · 말후 蟄蟲咸俯(칩충함부) — 겨울잠 들 벌레가 모두 몸을 웅크리고 엎드립니다. 72후에는 짐승이 먹이를 늘어놓는 '제(祭)'가 세 번 나옵니다. 우수의 수달, 처서의 매, 상강의 승냥이로, 물·하늘·땅의 사냥꾼이 계절마다 차례로 등장하는 셈입니다. 중후는 상강이라는 이름의 서리가 실제로 가져오는 결과를 적었고, 말후는 추분에 문을 바른 벌레들이 이제 완전히 움직임을 멈춘다는 뜻입니다. 한반도에서도 첫서리와 단풍 절정, 낙엽이 이 무렵 한꺼번에 오니 상강의 중후는 우리 늦가을과 잘 겹칩니다.
상강 무렵에는 가을무가 단단하고 달아지기 시작합니다. 굵게 썰어 볕에 널면 무말랭이가 되고, 무청은 따로 엮어 그늘에 말리면 겨울 내내 쓸 시래기가 됩니다. 떫은 감은 이때 따서 껍질을 깎아 곶감으로 매달거나, 상자에 넣어 두고 홍시로 익히기 좋습니다. 첫서리가 내리는 아침에는 자동차 앞유리에 성에가 끼기 시작하니, 출근 시간이 빠듯하다면 전날 밤 앞유리에 덮개를 씌워 두세요. 해가 짧아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때라 가습기를 다시 꺼내게 되는데, 여름내 보관하며 물때가 남지 않았는지 물통을 먼저 씻고 말린 뒤 사용하세요. 상강 무렵 단풍 산행에서는 해가 일찍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하산 시간을 여름보다 한두 시간 앞당겨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 연도 | 절입 시각 |
|---|---|
| 2024 | 10월 23일 07:15 |
| 2025 | 10월 23일 12:51 |
| 2026 올해 | 10월 23일 18:38 |
| 2027 | 10월 24일 00:33 |
| 2028 | 10월 23일 06:13 |
상강은 절(節)이 아니라 중기(中氣)라, 사주의 월주는 이 시각에 바뀌지 않습니다. 계절의 한가운데를 표시하는 절기입니다.
상강의 경우 2025년에는 10월 23일 12:51, 2026년에는 10월 23일 18:38에 들었습니다. 약 5.8시간이 밀린 셈입니다. 표에서 2028년에 날짜가 하루 앞당겨지는데, 그해가 윤년이라 절입 전에 2월 29일이 끼었기 때문입니다.
황경으로 보면 상강(210°) 다음은 입동(225°)이고, 그 사이가 약 15일입니다.
김장·겨우살이 준비 시작
단풍 절정 즐기기
첫서리·일교차 건강관리
월동 채소 갈무리
앞뒤 절기:
상강은 24절기 중 18번째 절기로, 양력 10월 23일경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 가을의 마지막,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
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뜻으로, 가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 채비를 시작합니다.
김장·겨우살이 준비 시작 단풍 절정 즐기기 첫서리·일교차 건강관리 월동 채소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