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은 까끄라기(芒)가 있는 보리를 거두고 벼를 심는다는 뜻입니다. 일 년 중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망종은 양력 6월 6일경으로 보리 수확과 모내기가 겹치는 때입니다. "발등에 오줌 싼다"고 할 만큼 바쁩니다.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장마를 앞둔 시기입니다. 사마귀와 반딧불이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햇보리로 보리개떡·보리밥을 해 먹고, 망종 무렵 풋보리를 그슬려 먹으면 한 해 무사하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망종은 태양이 황경 75°에 이르는 절기로, 하지점을 15° 앞둔 자리입니다. · 초후 螳螂生(당랑생) — 사마귀가 알집에서 깨어 나옵니다. · 중후 鵙始鳴(격시명) — 때까치(鵙)가 울기 시작합니다. · 말후 反舌無聲(반설무성) — 여러 새소리를 흉내 낸다는 반설(反舌)이 울음을 그칩니다. 사마귀는 지난가을 나뭇가지에 붙여 둔 알집에서 초여름에 새끼가 한꺼번에 나오니, 망종의 초후는 실제 생태와도 잘 맞습니다. 중후와 말후는 짝을 이룹니다. 날카로운 소리로 우는 때까치가 울기 시작하고, 봄 내내 고운 소리로 울던 새는 조용해진다는 것입니다. 옛 풀이는 이를 두고 음기에 응하는 새가 울기 시작하고 양기에 응하던 새는 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리 베기와 모내기로 사람이 가장 바쁜 망종에, 72후는 새소리가 교대하는 순간을 적어 두었습니다.
망종 무렵은 청매실을 따는 때입니다. 단단하고 푸른 매실을 깨끗이 씻어 꼭지를 이쑤시개로 떼어 낸 뒤 설탕과 같은 무게로 켜켜이 담으면 매실청이 됩니다. 풋매실은 날로 먹기보다 청이나 장아찌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여름 오이는 소금물에 절여 오이지를 담가 두면 한여름 입맛이 떨어질 때 꺼내 먹을 수 있고, 새콤한 살구와 앵두도 이 무렵 잠깐 나왔다 들어갑니다. 6월 6일 현충일이 망종 날이거나 바로 곁에 붙는 해가 많아, 매실청이나 오이지처럼 손이 많이 가는 저장 음식은 이 휴일에 몰아서 하면 편합니다. 망종 무렵 저장 음식을 담글 유리병은 미리 끓는 물로 소독하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 두세요.
| 연도 | 절입 시각 |
|---|---|
| 2024 | 6월 5일 13:10 |
| 2025 | 6월 5일 18:57 |
| 2026 올해 | 6월 6일 00:48 |
| 2027 | 6월 6일 06:26 |
| 2028 | 6월 5일 12:16 |
망종은 명리학에서 월주(月柱)가 바뀌는 12절(節) 중 하나입니다. 2026년에는 6월 6일 00:48에 오월(午月)이 시작됩니다. 이 시각 이전에 태어났다면 앞 절기의 월지가, 이후라면 오월이 월주가 됩니다.
생일이 절기와 가까운 분은 태어난 날짜만으로는 월주가 갈리지 않습니다. 태어난 시각까지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망종의 경우 2025년에는 6월 5일 18:57, 2026년에는 6월 6일 00:48에 들었습니다. 약 5.9시간이 밀린 셈입니다. 표에서 2028년에 날짜가 하루 앞당겨지는데, 그해가 윤년이라 절입 전에 2월 29일이 끼었기 때문입니다.
황경으로 보면 망종(75°) 다음은 하지(90°)이고, 그 사이가 약 15일입니다.
장마 대비 배수·습기 점검
햇보리 음식 즐기기
농번기·더위 속 수분 보충
실내 곰팡이·식중독 주의
앞뒤 절기:
망종은 24절기 중 9번째 절기로, 양력 6월 6일경입니다. 까끄라기 있는 곡식을 거두고 심는 절기. "보리 베고 모 심는" 가장 바쁜 농번기.
망종은 까끄라기(芒)가 있는 보리를 거두고 벼를 심는다는 뜻입니다. 일 년 중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장마 대비 배수·습기 점검 햇보리 음식 즐기기 농번기·더위 속 수분 보충 실내 곰팡이·식중독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