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은 겨울로 들어선다는 뜻입니다.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김장과 겨울 채비로 분주해집니다.
입동은 양력 11월 7일경 겨울의 첫 절기입니다. 물이 얼기 시작하고 땅이 굳어갑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동물들이 겨울잠 채비를 합니다. 찬 바람이 불며 첫얼음이 어는 곳도 생깁니다.
입동 전후로 김장을 담그는 집이 많았고, 어르신께 보양 음식을 대접하는 치계미 풍습이 있었습니다. 시루떡을 쪄 이웃과 나눴습니다.
입동은 태양이 황경 225°에 이르는 절기로, 추분점(180°)과 동지점(270°)의 한가운데입니다. · 초후 水始氷(수시빙) — 물이 얼기 시작합니다. · 중후 地始凍(지시동) — 땅이 얼기 시작합니다. · 말후 雉入大水爲蜃(치입대수위신) — 꿩이 큰물에 들어가 큰 조개(蜃)가 됩니다. 물이 먼저 얼고 땅이 뒤따라 언다는 순서는, 입춘의 '동풍이 언 것을 푼다'를 거꾸로 되돌리는 징후입니다. 말후는 한로의 '참새가 조개가 된다'와 같은 계열로, 이번에는 더 큰 새인 꿩이 더 큰 조개가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蜃'은 신기루(蜃氣樓)의 그 글자로, 큰 조개가 기운을 내뿜어 허공에 누각을 만든다는 옛 믿음에서 신기루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72후가 말하는 결빙은 시작일 뿐이어서, 한반도에서 강과 땅이 본격적으로 얼어붙는 것은 소한·대한 무렵입니다.
입동 무렵 제주와 남해에서는 방어가 잡히기 시작하고, 굴도 본격적으로 제철에 들어섭니다. 남부 지방에서 유자를 수확하는 때이기도 해, 유자를 얇게 썰어 설탕에 재워 두는 유자청 담그기가 이 무렵 부엌일입니다. 유자청은 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겨울 내내 따뜻한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입동을 지나면 해가 부쩍 짧아져 서울 기준으로 오후 다섯 시 반 무렵이면 해가 집니다. 퇴근길과 아이들 하굣길이 어두워지므로 밝은 색 겉옷을 입거나 가방에 반사 소재를 달아 두면 운전자 눈에 잘 띕니다. 옷장은 입동 무렵 겨울옷을 꺼내 앞쪽에 걸고, 가을옷 가운데 한겨울에 입지 않을 것은 세탁해 넣어 두세요.
| 연도 | 절입 시각 |
|---|---|
| 2024 | 11월 7일 07:20 |
| 2025 | 11월 7일 13:04 |
| 2026 올해 | 11월 7일 18:52 |
| 2027 | 11월 8일 00:39 |
| 2028 | 11월 7일 06:27 |
입동은 명리학에서 월주(月柱)가 바뀌는 12절(節) 중 하나입니다. 2026년에는 11월 7일 18:52에 해월(亥月)이 시작됩니다. 이 시각 이전에 태어났다면 앞 절기의 월지가, 이후라면 해월이 월주가 됩니다.
생일이 절기와 가까운 분은 태어난 날짜만으로는 월주가 갈리지 않습니다. 태어난 시각까지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입동의 경우 2025년에는 11월 7일 13:04, 2026년에는 11월 7일 18:52에 들었습니다. 약 5.8시간이 밀린 셈입니다. 표에서 2028년에 날짜가 하루 앞당겨지는데, 그해가 윤년이라 절입 전에 2월 29일이 끼었기 때문입니다.
황경으로 보면 입동(225°) 다음은 소설(240°)이고, 그 사이가 약 15일입니다.
김장 담그기 적기
겨울 난방·보온 점검
면역력 보강 음식
월동 준비 마무리
앞뒤 절기:
입동은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양력 11월 7일경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김장을 담그고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시기.
입동은 겨울로 들어선다는 뜻입니다.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김장과 겨울 채비로 분주해집니다.
김장 담그기 적기 겨울 난방·보온 점검 면역력 보강 음식 월동 준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