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은 큰 눈이 내린다는 뜻으로,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고 여긴 절기입니다. 겨울이 깊어갑니다.
대설은 양력 12월 7일경으로 눈이 많이 쌓이는 때입니다. 다만 실제 강설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농사일이 끝나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보리밭에 눈이 쌓이면 풍년의 징조로 여겼습니다.
집안에서 새끼를 꼬고 농기구를 손질하며 다음 해를 준비했습니다. 메주를 띄우고 겨울 별미를 즐겼습니다.
대설은 태양이 황경 255°에 이르는 절기로, 동지점을 15° 앞둔 자리입니다. · 초후 鶡鴠不鳴(갈단불명) — 갈단새가 울지 않습니다. · 중후 虎始交(호시교) — 범이 짝짓기를 시작합니다. · 말후 荔挺出(여정출) — 여(荔)라는 풀이 싹을 내밉니다. 갈단은 밤새 울며 새벽을 기다린다고 전해지는 새로, 추위가 극에 이르면 그 울음마저 그친다고 했습니다. 중후와 말후는 한겨울 한복판에서 이미 다음 생명의 준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옛 풀이는 음기가 극에 가까워지는 이때 양기가 싹트기 시작하니, 범이 이를 느껴 짝을 찾고 풀이 싹을 틔운다고 설명했습니다. 말후의 '荔'는 과일 여지(荔枝)가 아니라 마린(馬藺)이라 부르는 붓꽃 무리의 풀로 풀이됩니다. 한반도에서는 대설이라는 이름과 달리 이 무렵 큰눈이 오지 않는 해도 많아, 72후의 '멈춤과 준비'라는 흐름으로 읽는 편이 우리 겨울에 더 잘 맞습니다.
대설 무렵은 남해안 매생이가 나오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매생이는 굴과 함께 끓여 매생이굴국으로 많이 먹는데, 겉으로 김이 잘 오르지 않아 속까지 뜨거운 줄 모르고 먹다 입을 데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겨울 노지에서 자라 달고 뿌리가 붉은 시금치도 이 무렵부터 맛이 듭니다. 동해에서는 대게 조업이 다시 시작되는 때입니다. 눈이 오면 집과 가게 앞 보도의 눈을 건물 관리자가 치우도록 조례로 정한 지자체가 많으니, 대설 무렵 넉가래와 염화칼슘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차량은 냉각수 부동액 농도와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눈길 운행이 잦은 지역이라면 겨울용 타이어나 체인을 이 무렵 갖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연도 | 절입 시각 |
|---|---|
| 2024 | 12월 7일 00:17 |
| 2025 | 12월 7일 06:05 |
| 2026 올해 | 12월 7일 11:53 |
| 2027 | 12월 7일 17:38 |
| 2028 | 12월 6일 23:25 |
대설은 명리학에서 월주(月柱)가 바뀌는 12절(節) 중 하나입니다. 2026년에는 12월 7일 11:53에 자월(子月)이 시작됩니다. 이 시각 이전에 태어났다면 앞 절기의 월지가, 이후라면 자월이 월주가 됩니다.
생일이 절기와 가까운 분은 태어난 날짜만으로는 월주가 갈리지 않습니다. 태어난 시각까지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대설의 경우 2025년에는 12월 7일 06:05, 2026년에는 12월 7일 11:53에 들었습니다. 약 5.8시간이 밀린 셈입니다. 표에서 2028년에 날짜가 하루 앞당겨지는데, 그해가 윤년이라 절입 전에 2월 29일이 끼었기 때문입니다.
황경으로 보면 대설(255°) 다음은 동지(270°)이고, 그 사이가 약 15일입니다.
폭설·빙판 안전 대비
실내 활동·휴식의 계절
뜨끈한 국물 보양식
한 해 마무리 준비
앞뒤 절기:
대설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로, 양력 12월 7일경입니다. 큰 눈이 내리는 절기.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겨울이 깊어가는 시기.
대설은 큰 눈이 내린다는 뜻으로,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고 여긴 절기입니다. 겨울이 깊어갑니다.
폭설·빙판 안전 대비 실내 활동·휴식의 계절 뜨끈한 국물 보양식 한 해 마무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