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는 큰 더위라는 뜻으로,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삼복더위와 겹쳐 무더위가 절정에 이릅니다.
대서는 양력 7월 23일경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중복 무렵과 겹쳐 가장 더운 때입니다.
무더위와 함께 소나기·태풍이 잦습니다. 과일이 익고 농작물이 무르익는 한편 가뭄·홍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삼계탕·육개장 등 이열치열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겼습니다. 수박·참외 등 여름 과일이 가장 달고 풍성한 때입니다.
대서는 태양이 황경 120°에 이르는 절기로, 여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 초후 腐草爲螢(부초위형) — 썩은 풀이 변해 반딧불이가 됩니다. · 중후 土潤溽暑(토윤욕서) — 흙이 축축하고 더위가 무덥게 찝니다. · 말후 大雨時行(대우시행) — 큰비가 때때로 쏟아집니다. 초후는 축축한 풀숲에서 반딧불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풀이 반딧불이로 변했다고 여긴 옛 설명입니다. 실제로는 물가나 습한 땅에서 자란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날아오르는 것이지만, 반딧불이가 습한 곳에서 나온다는 관찰 자체는 정확했습니다. 중후와 말후는 더위의 성질을 말합니다. 대서의 더위는 마른 더위가 아니라 땅이 물기를 머금은 찜통더위이고, 그 습기가 쌓였다가 한꺼번에 소나기로 쏟아진다는 것입니다. 장마가 끝난 뒤 습한 폭염과 국지성 소나기가 번갈아 오는 한반도의 7월 하순과 잘 맞아떨어지는 대목입니다.
대서 무렵은 여름휴가가 가장 몰리는 때이기도 합니다. 떠나기 전에는 냉장고 속 쉬 상하는 음식을 정리하고, 며칠 집을 비운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반드시 비워 두어야 돌아와서 날파리와 냄새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한여름 과일은 복숭아가 제철로 들어서고, 찰옥수수와 풋콩, 여름 가지가 한창입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기 쉬운 때라, 잠자리를 여름용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인견이나 삼베처럼 몸에 달라붙지 않는 이불을 쓰고,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몸의 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은 밤새 세게 틀기보다 취침 예약을 걸어 두고, 선풍기는 몸에 직접 닿지 않게 벽 쪽으로 돌려 공기를 순환시키세요.
'대서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단한 염소 뿔마저 녹아내릴 만큼 덥다는 과장으로, 대서를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때로 여긴 사람들의 체감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대서는 중복과 가까워 삼복더위 한가운데에 드는 경우가 많으니, 이 말을 과장으로만 듣기 어려운 해도 많습니다. 더위를 사람의 몸이 아니라 뿔 같은 단단한 물건에 견주었다는 데서, 대서의 더위가 얼마나 무겁게 느껴졌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연도 | 절입 시각 |
|---|---|
| 2024 | 7월 22일 16:44 |
| 2025 | 7월 22일 22:29 |
| 2026 올해 | 7월 23일 04:13 |
| 2027 | 7월 23일 10:05 |
| 2028 | 7월 22일 15:54 |
대서는 절(節)이 아니라 중기(中氣)라, 사주의 월주는 이 시각에 바뀌지 않습니다. 계절의 한가운데를 표시하는 절기입니다.
대서의 경우 2025년에는 7월 22일 22:29, 2026년에는 7월 23일 04:13에 들었습니다. 약 5.7시간이 밀린 셈입니다. 표에서 2028년에 날짜가 하루 앞당겨지는데, 그해가 윤년이라 절입 전에 2월 29일이 끼었기 때문입니다.
황경으로 보면 대서(120°) 다음은 입추(135°)이고, 그 사이가 약 15일입니다.
삼계탕 등 복날 보양식
폭염 온열질환 주의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
충분한 수분·휴식
앞뒤 절기:
대서는 24절기 중 12번째 절기로, 양력 7월 23일경입니다. 큰 더위,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절기. 삼복더위가 절정에 이른다.
대서는 큰 더위라는 뜻으로,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삼복더위와 겹쳐 무더위가 절정에 이릅니다.
삼계탕 등 복날 보양식 폭염 온열질환 주의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 충분한 수분·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