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 큰 추위라는 뜻으로, 24절기의 마지막입니다. 추위가 매섭지만 절기상 봄(입춘)이 코앞으로 다가온 때입니다.
대한은 양력 1월 20일경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한 해의 절기가 대한에서 끝나고 입춘으로 다시 순환합니다.
명목상 가장 추운 절기지만, 한반도에서는 소한이 더 춥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햇볕이 길어지며 봄기운이 다가옵니다.
대한 마지막 날을 "해넘이"라 하여 새해를 맞듯 묵은 기운을 보냈습니다. 콩을 볶아 액을 쫓고 따뜻한 음식으로 겨울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한은 태양이 황경 300°에 이르는 절기로, 24절기의 마지막 자리입니다. 여기서 15°를 더 가면 다시 입춘의 315°입니다. · 초후 雞始乳(계시유) — 닭이 알을 품기 시작합니다. · 중후 征鳥厲疾(정조려질) — 사냥하는 새가 사납고 날쌔집니다. · 말후 水澤腹堅(수택복견) — 연못과 늪의 얼음이 한가운데까지 단단히 업니다. 72후의 마지막 징후가 '얼음이 속까지 굳는다'이고 첫 징후인 입춘의 초후가 '동풍이 언 것을 푼다'이니, 72후는 가장 단단한 얼음에서 끝나 그 얼음이 풀리는 데서 다시 시작하는 셈입니다. 초후의 닭은 다가오는 봄에 맞춰 병아리를 깔 준비를 한다는 뜻이고, 중후의 사냥하는 새는 먹이가 귀한 한겨울에 더 맹렬해진다는 관찰입니다. 한반도에서는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고 느끼는 해가 많지만, 저수지와 호수의 얼음은 추위가 오래 쌓인 이 무렵에 가장 두꺼워지기 쉽습니다.
대한 기간에는 설이 드는 해가 적지 않습니다. 설 장보기는 제수용 과일과 생선처럼 명절이 가까울수록 붐비는 품목부터 미리 챙기고, 떡국 떡은 넉넉히 사 두었다가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얼려 두면 명절 뒤에도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 딸기가 한창이고, 저장해 둔 무와 배추로 끓이는 뭇국과 배춧국이 속을 편하게 해 줍니다. 긴 겨울의 끝자락이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몸이 굳기 쉽습니다. 대한 무렵에는 하루 한 번이라도 햇볕이 드는 낮에 밖으로 나가 걷고, 실내에서는 스트레칭으로 어깨와 허리를 풀어 주세요. 입춘을 앞두고 봄에 쓸 씨앗과 화분 흙을 미리 주문해 두면 날이 풀리자마자 베란다 텃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한 끝에 양춘(陽春)이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장 큰 추위라는 이름의 대한이 지나면 곧 따뜻한 봄이 온다는 뜻으로, 어려운 일을 견디고 나면 좋은 때가 온다는 비유로도 널리 쓰입니다. 대한이 24절기의 마지막이고 바로 다음이 입춘이라는 절기의 순서가 그대로 속담이 된 셈입니다. 소한과 대한을 견주는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 얼어 죽는다'가 추위의 크기를 말한다면, 이 속담은 대한이라는 절기가 품은 끝과 시작의 의미를 말합니다.
| 연도 | 절입 시각 |
|---|---|
| 2024 | 1월 20일 23:07 |
| 2025 | 1월 20일 05:00 |
| 2026 올해 | 1월 20일 10:45 |
| 2027 | 1월 20일 16:30 |
| 2028 | 1월 20일 22:22 |
대한은 절(節)이 아니라 중기(中氣)라, 사주의 월주는 이 시각에 바뀌지 않습니다. 계절의 한가운데를 표시하는 절기입니다.
대한의 경우 2025년에는 1월 20일 05:00, 2026년에는 1월 20일 10:45에 들었습니다. 약 5.8시간이 밀린 셈입니다.
황경으로 보면 대한(300°) 다음은 입춘(315°)이고, 그 사이가 약 1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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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절기:
대한은 24절기 중 24번째 절기로, 양력 1월 20일경입니다. 큰 추위, 24절기의 마지막. 겨울의 끝이자 봄(입춘)을 앞둔 절기.
대한은 큰 추위라는 뜻으로, 24절기의 마지막입니다. 추위가 매섭지만 절기상 봄(입춘)이 코앞으로 다가온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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